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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Info
Release Date: 1982-05-15Label: Dae Seong Records
연극과 가요의 만남역시 창작은 고통과 즐거움을 동반하는것 갔읍니다. 10여개월에 걸쳐 우리극단 「마당」에서 공연한 연극 속에 가요를 발표하여 왔읍니다. "옛날 옛날 한옛날"은 가요가 한 시대를 반영한다는 마음으로 70년대의 젊은 사업가의 이야기와 우리사회의 경제 발전 과정에서 빗어진 문제점을 노래로 표현해 보고 싶었읍니다.
연극「뛰뛰그룹」에서는 심부름 센터의 애환을 "뛰어라"와 "미스심은 심청이"로 노래했으며, 「당신의 어릿광대는 어디로 갔읍니까?」에서는 우리의 잃어버린 광대를 찾고 싶어 "광대"를 노래했읍니다. "세이랑밭"은 치욕의 땅, 지금 잠실에 있는 삼전도 비를 주제로 인조가 청나라 태종에게 무릅꿇고 항복한 한을 가요로 표현해 봤읍니다. 나름대로 RADIO나 T.V의 SHOW와 다른 연극만이 갖는 특수성에 맞는 창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면서 괴로움도 많이 겪었읍니다.
A면은 연극을 위한 곡, B면은 감사용의 곡으로 꾸며 봤읍니다. 이번 독집을 위하여 수고하여 주신 선생님들께 또한 연극과 가요를 아껴주시는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작곡자 유승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