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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Info
Release Date: 1985-03-30Label: SRB records
언젠가 만나리라는 하얀 약속이라도작은 손가락을 걸자.
못 미더운 눈치를 던지는가
언약이라는 말을 듣자.
기다리는 그 밤은 아픈 꿈을 꾸지만
사랑이 아름답다 말하자.
별이 바람에 떨어지고
눈물이 마르도록 운 밤
그 사람 이름을 밤새도록 되뇌어도
그리움은 너무나 아프다.
눈을 감고 내일로 가는 마차를 타면
두 손 꼬옥 모으고
설레이는 가슴을 달래며
길섶엔 낙엽이 진다.
이재성